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딥페이크(Deepfake) 영상과 이미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는 얼굴을 합성하거나 목소리를 변조해 진짜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기술로, 재미있게 활용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허위정보, 범죄, 명예훼손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죠.
이에 따라 구글은 자회사 DeepMind와 연구 조직 Jigsaw를 중심으로 다양한 딥페이크 방지 연구와 정책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 SynthID – AI 콘텐츠 워터마킹 기술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개발한 SynthID는 AI가 만든 이미지·영상·오디오·텍스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기술입니다.
*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AI 툴로 쉽게 감지 가능
* 색상 변경, 압축, 필터 적용에도 지워지지 않음
* 현재 구글의 이미지 생성 모델 Imagen에서 우선 적용
* 추후 영상·오디오·텍스트로 확대 예정
이미 수십억 개의 AI 생성물에 워터마크가 삽입되었으며, 앞으로 AI 합성 콘텐츠 식별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2. UNITE – 범용 딥페이크 탐지 모델
2025년 발표된 UNITE 모델은 기존의 얼굴 합성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된 딥페이크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 ‘attention-diversity loss’ 기술을 활용해 영상 속 여러 영역을 동시에 분석
* 단일 모델로 여러 합성 기법에 대응 가능
* 연구진은 “딥페이크 판별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최초의 범용 모델”이라고 강조
이는 향후 언론사, SNS, 검색엔진에서 널리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3. Jigsaw의 정책 연구와 대응
구글 산하 연구 조직 **Jigsaw(지그소)**는 기술적 연구뿐 아니라 정책적 관점에서 딥페이크 문제를 다룹니다.
* 팩트체커 지원: 허위정보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오픈소스 툴 배포
* 선거·정치 보호: 선거 기간 AI 기반 조작 콘텐츠 탐지 지원
* Project Shield: 언론사와 NGO를 위한 무료 DDoS 공격 방어 서비스 제공
* Redirect Method: 극단주의·허위정보 대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연결
즉, Jigsaw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사회적 맥락 속 딥페이크 대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4. 구글 플랫폼 차원의 대응
* 유튜브 라벨링: AI로 제작·수정된 콘텐츠는 반드시 “AI 생성 콘텐츠” 표시
* 광고 정책 강화: 정치·선거 광고에 AI 합성이 포함될 경우 고지 의무화
* 검색 알고리즘 개선: 비동의 딥페이크(특히 성적 콘텐츠) 차단 및 삭제
* 정부 보고: AI 테러 관련 딥페이크 사례를 당국에 공식 보고
구글은 기술적 솔루션과 더불어 정책·플랫폼 차원 대응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셈입니다.
마무리: 딥페이크 시대, 구글의 역할
딥페이크 기술은 앞으로 더 정교해지고 일상에 스며들 것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SynthID, UNITE, Jigsaw 같은 연구를 통해 기술적·정책적 대응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단순히 “딥페이크를 막는 것”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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